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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2.10 태국에서 버스타기 버스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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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차 없이 뚜벅이로 사는 쏨쏨이에게
제일 중요한 교통 수단은 버스예요
태국의 버스는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어요.
그리고 재미있는 점들도 많이 있고요.
오늘은 쏨쏨이의 발이 되어주는
태국 버스 정복기를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1.에어컨이 없는 일반버스

우선 이 버스는 에어컨이 없기 때문에
창문을 활짝 열어 놓고 달린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색깔은 이렇게 흰색 바탕에 파란 줄무늬, 빨간색 버스,
핑크색버스,주황색버스 등을 주로 볼 수 있죠..
비용은 6.5바트(한화로 약 250원) 부터
8바트(한화로 약 310원) 의 버스비를 받아요.
한국의 시내 버스비에 비하면
대략 3배 정도 저렴한 편인것 같아요.

이렇게 창문과 심지어 문을 열어 놓고 달려요.
버스가 쌩쌩 잘 달리면 시원한 바람을 맞지만..
그렇지 않으면 어마어마하게 땀을 배출해내며
달려야 하는 버스인거죠.ㅎㅎ

간혹 좋은 버스는 이렇게 선풍기가 달려 있답니다^^
허나, 선풍기 자리는 항상 사람이 앉아 있다는거...ㅜㅜ

 

 

 

 

버스를 타면 버스 안내원 분이 계셔서
요금을 받으러 저에게 직접 오구요.
요렇게 버스표를 찢어서 줍니다
내릴 때에도 버스표를 간혹 검사하니
내리기 전까지 버스표 버리지 말고
잘 가지고 있어야 해요.^^

 

2.에어컨 버스

요렇게 노란색으로 생긴 버스는
에어컨이 있는 시내 버스 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버스 앞면 숫자 48 좌측에
태국 글자로 "뻐"라고 적혀 있어요. 영어 u 비슷한가요?
버스를 타면 우선~ 시원~~ 합니다.
간혹 너무 추워서 가디건이나
스카프 같은 걸로 몸을 감싸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요금은 기본 16바트(한화로 약650원 정도) 부터
가는 거리마다 달라져요.

그래서 버스 안내원 분께 어디를 간다
 행선지를 밝히고 그에 상응하는 요금을 내야 하지요.

태국 생활 한달차인 저는 비싸서 왠만하면 안탄다는거~ ㅋㅋㅋ

3.공짜버스

짜잔~~~이건 쏨쏨이가 오매불망 늘 기다리며
사랑하는 공짜버스 입니다.
버스의 형태나 시설은 일반 에어컨 없는 버스와 동일하나
이건 공짜라는 거죠.
왜냐!! 그건 저도 몰라요. ㅋㅋㅋ
하지만 버스 앞 유리에 붙어있는 파란색 태국 글자를 해석해보면
"시민의 세금으로부터 운영되는 공짜버스다~" 라고 되어있어요
태국 방콕시에서 시민을 위해 운행하는 버스인거죠.
이 버스의 장점은 요금이 없다는 것이지만
그만큼의 혜택을 누리려면 감수해야 하는 불편도 있어요.
바로.. 배차시간이 길다는 점과, 사람이 많이 탄다는 점...
하지만.. 공짜라는 점이 이 모든 불편을 상쇄하게 해주죠. ㅎㅎ
쏨쏨이는 왠만하면 공짜버스를 기다렸다가 타려 하지만..
시간 약속이 되어있는 날이나
어딘가를 급히 가야 할 때에는
어쩔 수 없이 먼저 오는 버스를 탄답니다.

지금까지 뚜벅이 태국생활녀 쏨쏨이의 발이 되어주는
시내 버스 경험기를 올려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다채롭고,
어머이징한 태국에서만 볼 수 있는
교통 수단들이 있어요.
그것들은 다음 포스팅 때 올려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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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CK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