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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쏨쏨이가 신랑님과

태국에서 유명한 한인타운인 쑤쿰빗에 다녀왔답니다.

그 곳을 가는 동안 태국에 지상철과 지하철을 모두 경험해 보았지요.ㅎ

오늘은 그 중 하나인 MRT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까 합니다.

 

우선 MRT는 무엇인가하면,

MRT(Mass Rapid Transpot) 즉, 

지하로 다니는 지하철개념 이예요.

태국은 지상철과 지하철이 아주 다른 개념으로

같은 역 이름도 다르게 쓰이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MRT의 첫 관문!

바로 지하로 내려오자 마자 보이는 안전 게이트 입니다.

왜 검사하는지는 모르겠어요.ㅎㅎ

이것은 지하철 뿐 아니라 방콕 시내의 주요기관이나

백화점등의 출입문에서도 검사를 하더라구요.

물론 위협적인면이 눈꼽만치도 없는 쏨쏨이는 무사통과 했어요.ㅎㅎ 

 


MRT를 타려면 표를 끊어야 할텐데....

하고 두리번 거리니 보이는 자동화기계!

가려는 역을 손으로 꾹 누른 후 넣으라는 돈을 넣어주면 되요.

역 이름은 태국어로도 나와 있지만

영어로도 있으니 태국어를 모르셔도

지하철여행은 오케이 입니다요~

   

물론 요로코롬 창구에 가셔서

원하는 목적지 말씀 하시면

표를 끊으실 수도 있어요.

처음 표를 끊을 때 소심한 쏨쏨이는

창구에서 표를 끊었답니다.ㅋㅋ

MRT의 요금은 기본15바트(한화로 약750원) 정도하고

최대 27바트(한화로 약 1100원)정도 하더라구요.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요금이 꽤 비싼 편인거죠. 

 

MRT의 표는 요렇게 생겼답니다.

검은색 토큰 같은 거였어요.

뭔가 이게 표가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게 만드는 비쥬얼이랄까요 ㅋㅋ


 

 

 

 

 

 

한국의 지하철과 별반 다를것이 없는 모습이지요?

저 쏨쏨이도 한국의 지하철에서 일상생활에

찌들어 살던 때가 갑자기 마구 떠오르네요.

 

 

센스있는 쏨쏨이는 MRT 노선표도 공유하려 합니다.

쏨쏨이가 MRT를 타고 가려던 목적지는

씨암(싸얌이라고도 불림) 이었거든요.

그런데 수쿰빗에서 BTS로 환승을 해야 하더군요.

태국의 환승은 비용이 따로 들어요.

지하철에서 지상철로 무료 환승이 아니라

지상철 비용을 따로 내야 한다는 것이죠 

 태국 방콕의 교통체증을 경험해 보신 분이라면

지하철과 지상철,즉 MRT와  BST에 대해 궁금해 하실 거여요.

직접 타고 경험해 보니 시원 하고 빠르고 좋더라구요.

약간 비싼거 빼고요 ㅎㅎ

다음번에는 BST에 대해 자세한 포스팅으로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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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C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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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T를 포스팅 하면서 약속드린데로
태국의 지상철, BTS 도전기를 올려볼게요.
BTS (Bangkok Mass Trnasit System) 는
지상으로만 다니는 지상철이예요.


BTS는 방콕에서 아침 6시부터 운행이되는데요
방콕에서 주말 은 교통체증이 심해서
지하철이나 지상철이 요즈음에는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4정거장에 30바트 정도(한화로 약1200원)하고
종점에서 종점까지는60~70바트(한화로2800원)정도인데
이동거리별 요금이 비싼편이예요. 


 
 
우선 BTS 역으로 들어서면
요러한 형태의 구조가 대부분이예요.
화살표 표시해둔 저 창구가
표를 끊어주는 창구인줄 알고 갔던 쏨쏨이가
역이름 말하고 돈을 내니 직원이 동전을 한 무더기 주더군요.
이게 뭔가...하고 멍~하고 있는 찰나...
제복입은 한 직원이 저의 멍한 표정을 보고
저를 구석진 곳으로 데리고 갔어요.

 
 
바로 요런 자동 발권기가 있는 곳이었어요.
BTS 창구는 단순히 동전만을 바꿔주는 창구이며
발권은 반드시 무인 발권기에서 해야만 한다는 사실..
가끔은 발권도 해주는듯..

 

 

 

 

원하는 역이 자신이 위치하는 곳에서
몇정거장이나 가는지를 확인한 후
화면 왼쪽 위 상단의 정거장별 비용을 확인 후
화면 오른쪽의 기계에 돈을 넣고 번호를 누르면
발권이 되는 거였답니다.
 

 
 
발권은 요런 카드로 나옵니다.
앞 뒷면을 찍어 보았어요.
한국의 교통카드처럼 생겼지요?
카드에도 노선도가 있어서
가는 목적지를 확인하기가 쉬웠어요. 


BTS 노선도 또한 공유하는
센스있는 쏨쏨이랍니다
영어로도 쓰여있어
웬만한 목적지까지 가기가 아주 쉽지요~
 

 
 
BTS의 내부 모습이에요.
한국의 지하철과 크게 다를 것 없는 모습이지요?
저희 동네는 방콕의 외곽 지역이라 BTS를 타려면
버스를 타고 한 20분 가야지 탈 수 있어서
쏨쏨이는 자주 이용하지는 않는 편이예요.

 
 
태국의 지하철과 지상철에 도전한
쏨쏨이의 도전기를 보면서
"에이~ 저정도면 나도 도전가능하겠는데"
하는 생각이 드시죠?
어메이징 타일랜드에서의 쏨쏨이의 여러 도전기를
앞으로도 많이 올릴테니까
종종 들리셔서 하트 꾹~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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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C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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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쏨쏨이가 태국에 처음 와서 정~말 태국에 대해 1도 모를 때
당일치기로 다녀왔던 현지 패키지 여행기를 써볼까 합니다.
그 곳은 바로바로 깐짜나부리...

깐짜나부리는 방콕에서 130Km떨어져 있어서
방콕 외곽 근교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곳이지요.
그래서인지 일일 투어 현지 패키지들이 많이 나와 있더라구요.


제일 인기있는 코스는
제 2차 세계대전의 유물인 콰이강의 다리와
죽음의기차, 에라완 폭포의 절경,
그리고 콰이강을 따라 땟목을 타고 
또는 코끼리 트래킹을 하며
방콕에서는 볼 수 없는 산과 강의 어우러짐을
만끽 할 수 있지요


저는 여행을 가기 위해 인터넷의 노예답게
패키지를 가기 위해 무작정 포털 싸이트 창에
"태국 당일치기 여행" 이라는 문구를 입력 합니다.
그리고는 태국 현지 여행사들의 패키지 광고를
무작정 클릭 후 가격대비 제일 후기가 좋았던
여행지로 깐짜나부리를 골랐던 거지요.^^


위의 사진은 제가 선택한 "홍익여행사의 깐짜나부리 여행 일정 입니다.

 


 
위 사진은 제가 선택한 여행사의
깐짜나부리 이용 요금 및 안내사항 입니다.
보통 깐짜나부리 일일 패키지 요금은
현지 한인 여행사 대부분이 1인당
태국 바트로 600바트 정도 가격이 책정 되어 있는듯 합니다.
 (한화로 약 20.000원)
현지 한인 여행사에 전화하여 문의 하면
태국 돈으로 입금시, 한국 돈으로 입금시
가격과 방법을 자세히 알려 줍니다.


 
해당일에 환율을 고려하여 편리하신 쪽으로 입금 한 후
해당 여행사에 입금 확인 해달라고 전화를 다시 하면
이메일로 입금 확인 증을 보내 줍니다(jpg 파일로요)
그것을 핸드폰 등에 다운로드 받아
 여행 당일 패키지 여행사 직원에게 보여 주면 됩니다.
저는 이메일로 온 확인증을 핸드폰으로 찰칵 캡쳐해서 가져갔답니다
주의!!)여행일에 모이는 장소, 시간등을
정확히 여행사와 이야기 후 숙지 하셔야 해요.
저 같은 경우는 모이는 장소까지 택시를 타고 갔는데
어떻게 말해야 할 지 몰라 어떻게 말하면 되는지까지도
문자로 보내달라고 했었어요. 


보통 당일치기 여행이라 아침 일찍 출발을 합니다.
제가 이용했던 패키지는 아침 7시 출발 이었어요.
모임장소에 모이면 해당 여행사 패키져인지를 확인 후
가방이나 옷 등의 소지품에 요러한 딱지를 붙여줍니다.
요것이 현지 가이드가 자신의 여행사 패키져를 구분하는
표가 되며, 또한 점심 식사 식권 같은 역할도 합니다.

 

 

 

 

 


 
자아~ 이제 길었던 서론을 뒤로 하고 본격적으로
깐짜나부리 여행기를 풀어보겠습니다.
 

 
모임 장소에서 패키져들을 얌전히 기다리고 있는 승합차 입니다.
태국어로 롯뚜 라고 해요.
요 아이를 타고 이제 깐짜나부리로 슝슝~ 


처음에는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왜냐하면 뜬금없이 묘지에 내려 주었기 때문이지요.
이 묘지로 말할 것 같으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죽음의 철도 공사 도중에 사망한
전쟁 포로들을 위한 묘지..
그 옆으로 바로 보이는 건물은 제2차 세계대전시
포로 수용소를 재현하고 관련된 사진, 스케치, 모형 등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이여요.
여기를 들어가자면 추가 입장료 40바트 (한화로 약1400원)를
더 내야해서 저 쏨쏨이는 과감히 패스했답니다.
 
 

 


묘지와 전쟁 박물관 투어 이후에는
걸어서 콰이강의 다리로 이동했어요.
바로 근처라 5분도 안 걸리네요.


원본은 쏨쏨이의 신랑이 기차가 지척에 올 때까지
앉아 있는 것이었는데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안구 보호를 위해 과감히 삭제 하였답니다.
콰이강의 다리는 죽음의 철도의 한 구간인데
주변 경관이 예뻐서 기차 오는 시간대를 피해
사람들이 산책하며 사진을 직기도 해요.


기차 시간에 맞춰서 죽음의 기차를 탈 것인데
기차 내부는 완전 한국의 70년대 기차처럼 생겼구요.
에어컨 당연히 ....없습니다...
중간중간에 상인들이 와서 맛난 먹거리도 팔아요..
저 기차를 타기 위해 추가 입장료 100바트
(한화로 약 3400원)을 지불하고 타야 합니다.
가이드가 달라고 하면 주시면 되요..


 

 
죽음의 철도가 왜 죽음의 철도 인지
기차를 타보고 나서야 여실히 느꼈어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기차가 절벽 옆을 통과 할 때
마치 기차가 강으로 떨어질 것만 같았어요.
예전에 이 철로를 놓으면서
포로들이 많이 죽었다는데 이해가 되더라구요.
덕분에 지금은 관광객들이 가까이서 좋은 경치를 볼 수는 있지만요.


한시간 남짓 기차를 타고 가다보면
 가이드가 이제 내리라고 얘기해 줍니다.
내린 곳에서 타고 왔던 롯뚜가 우리를 기다렸다가
점심식사 장소로 안내해 줍니다.
점심은 패키지에 포함이여요.
메뉴는 위 사진에서처럼 나오구요.
나중에 후식으로 과일이 나옵니다.
밥은 더 달라고 하면 계속 줍니다.
맘껏 먹을 수 있었어요.^^ 

 

 
맛나는 점심 식사 후
코끼리 트래킹을 위해 이동 합니다.
코끼리 트래킹 전에 코끼리들이
강남스타일에 맞춰 춤추는 모습을 보며 순서를 기다려요.
10분 정도 코끼리를 타고 근처 강둑을 주욱~돌아다닙니다.
중간에 코끼리 운전사가 내려서 사진도 찍어주고,
한국어로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하며 노래도 불러주어요.
마지막에 기념품을 강매하는 사람도 있다하니
그럴 때는 과감히 노우!! 하세요.^^
저는 아저씨가 살신성인으로다가 사진을 찍어주셔서
팁을 50바트(한화로 약1700원)를 드렸어요.

  
 
코끼리 트래킹 하는 장소 바로 옆 강가에서
땟목타는것도 페키지에 포함 되어 있죠...
구명조기를 장착하고 맨발로 땟목에 오른 후
 가장 놀란 건 모터가 없는 정말 뗏목인데
긴 장대로 방향을 움직이며 배를 운전을 한다는 거죠..
코끼리 트래킹을 하며 더위와 먼지와 사우다보니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물장구치며 배에 앉아 있으니
신선 놀음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조금 아쉬웠던건
뗏목 체험 시간이 15분 정도 밖에 안된다는 거여요.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답니다. 


뗏목체험을 마치고
마지막 코스는
에라완 국립공원에 있는 폭포 중 하나 였어요.
저희랑 같은 패키지 이용하는 여행객 중에
영국여인 두명이 있었는데 그 둘은 폭포에 도착하자마자
갑자기 탈의를 하더니 비키니 자태를 뽐내며
저 안에서 수영을 하더군요..
지금 생각해 보면 나도 저런 용기가 좀 있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은 속옷대신 비키니 입고 가셔요.^^
 

 
모든 일정을 마치고 롯뚜는
우리를 방콕의 여행자들의 거리
"카오싼 로드"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카오싼에서 맛난 쌀국수와 맥주를 한 잔 캬아~ 하고
집으로 왔어요...
 
제가 다녀온 깐짜나부리 패키지 여행은
대략 아침7시부터 저녁7시가지의 일정이구요.
쏨쏨이처럼 차가 없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픈 여행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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