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연속듣기 블로그 - 바흐

 

 

 

* 바흐(Johann Sebastian Bach)

 

 

독일 바로크 음악의 최후의 최대 작곡가이며, 완성자..바흐는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음악가로 음악의 어머니라 불리는 헨델과 더불어 바로크음악을 대표하는 인물..모차르트의 아름다움, 베토벤의 강함, 슈베르트의 즐거움, 등 모두가 그 바흐라는 최고의 예술을 원천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바흐는 대위법을 이용한 작곡기법으로도 유명합니다. 대위법이란 두 개 이상의 서로 다른 멜로디를 조화롭게 배치하는 작곡 기법인데요..기존 곡들은 전체를 들으면 조화롭지만 멜로디를 하나하나 분리해보면 그 소리가 듣기에 좋지 않을수도 있다고 하네요..하지만 이에 비해 대위법을 통해 만들어진 곡들은 독립적인 선율들이 조화롭게 합쳐져서 하나의 웅장한 음악이 된다는 사실..

 

 

 

G선상의 아리아는 바흐의 아리아를 아우구스트 빌헬르미가 각색한 것..아리아는 통상 느리고 자유롭게 연주되며, 화음과 선율이 어우러집니다. 원래의 악곡은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3번 라 장조, BWV 1068의 일부인데, 이 곡은 바흐의 후원자인 안할트 쾨텐의 레오폴트 왕자를 위해서 1717년에서 1723년 사이에 씌여진 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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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선상의 아리아'라는 이름은 19세기 후반에 바이올린 연주자 아우구스트 빌헬르미가 이 곡을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용도로 편곡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원곡의 라 장조에서 다 장조로 조를 바꾸면서, 빌헬르미는 바이올린의 네 줄 중 G선 하나로만 연주할 수 있었죠..

 

 

이 곡은 20세기에 들어오면서 오케스트라의 앵콜곡이나 대중적인 명곡으로서 곡 중에서 떨어져 나와 연주되게 되었고, 단독의 소품으로 이용되어 드라마나 영화음악 등 영상의 배경음악으로도 자주 사용되었습니다..바이올린 곡으로 편곡되었으나 최근에는 현악 4중주, 피아노, 기타 등 여러 악기로 연주되기도 한다는 사실... 클래식에 전혀 관심없는 분들도 이 곡은 거의 다 들어보셨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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